Monthly Archives: 11월 2017

갑자기 끌려간 일본4차산업혁명 벤치마킹(4) – 2일차…22시까지 세미나 후 아침 08시 집합 및 출발.

1일차 번외 일정으로,
교수님들 강의를 수강 후 19시부터 저녁식사, 이후 21시쯤 마무리 하고 숙소에 와서 한국환경공단의 열정적인 젊은이가 ‘데이터사이언스팀’ 소속이라는 나를 콕 찍어서 본인이 몇개(50여개) 뽑아 온 환경공단에서 할 만한 빅데이터 과제를 의논하고 싶다고 했다. 일이 커져서 22시 넘게 참석자 모두 모여서 각 토픽에 대해서 간단히 의견들을 주고 받고 올라와 씻고 23시 넘어서 취침. 너무 피곤해서 푹 잤다.

2일차의 시작은 밥 다먹고, 준비다해서 08시 버스 앞으로 집합. ㅎㅎㅎ 그냥 09시까지 회사 출근하는게 더 편할 듯. 여기는 정말 군대. TT

버스를 타고 굽이굽이 들어가는 길은 일본의 농가. 일본이 정말 우리와 가깝다고 느낀 것은(그리고 먼 나라) 우리네 농촌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는 점.

마당에 이것저것 널어놓고 건조시키는 것도 우리 외갓집이 생각나게 했다.

마당에 이것저것 널어놓고 건조시키는 것도 우리 외갓집이 생각나게 했다.

우리 나라에서 많이 보던 풍경이지만 여기는 일본 오사카 효고

우리 나라에서 많이 보던 풍경이지만 여기는 일본 오사카 효고

도착한 스마트팜은 토마토 농장이었다. 밖에서 보기에는농장이라기 보다는 공장이었다. 아쉬운 점은 우리가 방문한 9월은 수확시기가 아니라 토마토가 없어서 먹어보지를 못했다. .

밖에서 본 스마트 팜. 정말 공장 같다.

밖에서 본 스마트 팜. 정말 공장 같다.

농장안에 들어가기 전에 살균을 해야 한다. 자세히 보면 긴머리가 휘날리고 있다. 효과를 위해 일부러 긴머리를 가진 분이 부스에 들어갔을 때 찰칵!!!

농장안에 들어가기 전에 살균을 해야 한다. 자세히 보면 긴머리가 휘날리고 있다. 효과를 위해 일부러 긴머리를 가진 분이 부스에 들어갔을 때 찰칵!!!

스마트팜은 입장시 모두 소독을 하고 들어가야 하고, 수확한 토마토를 이동시키고 패키징 하는 부분은 자유롭게 들어가지만, 실제 토마토 나무(?)가 있는 곳은 수확할 때만 들어가고 입장이 되지 않는다. 문도 함부로 열지 않는다. 아마 공기에 섞여 있을 수 있는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그리고 들락날락 거리면서 이미 맞춰놓은 온도가 습도가 변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인 듯 했다

원래 저 카트에 가득가득 토마토가 담겨있어야 할 듯. 따고 쌓는 것은 물론 사람이 한다.

원래 저 카트에 가득가득 토마토가 담겨있어야 할 듯. 따고 쌓는 것은 물론 사람이 한다.

농장이지만 농장 지붕을 지나가는 전력선들을 보면 공장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농장이지만 농장 지붕을 지나가는 전력선들을 보면 공장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뭐 하는 기계인지 모른다. 그냥 빈 공간 찍는 것 보다는 있어보여서. 주연은 뒷 쪽의 세로로 높이 서있는 스뎅으로 만든 물탱크와 그 앞의 플라스틱(?)으로 된 물정화 수조이다. 이 물탱크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라 거름(? 양분)도 함께 녹아있는 비싼 물이다.

뭐 하는 기계인지 모른다. 그냥 빈 공간 찍는 것 보다는 있어보여서. 주연은 뒷 쪽의 세로로 높이 서있는 스뎅으로 만든 물탱크와 그 앞의 플라스틱(?)으로 된 물정화 수조이다. 이 물탱크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라 거름(? 양분)도 함께 녹아있는 비싼 물이다.

효고의 스마트팜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들었던 것 처럼, 센서를 이용해서 전체 팜의 온도와 습도를 맞추고, 수분과 양분을 제공하고 있었지만, 그에 더하여 물을 재사용하고 있었다.
우리도 화분을 키울때 밑에까지 물이 빠지도록 주고는 한다. 그렇게 되면 바닥에 떨어지는 물은 모두 버려지게 된다. 효고의 스마트팜은 그냥 물 뿐아니라, 그 물안에 거름/양분도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화분에서 재배출되는 물을 모아서 정화를 시킨 후 다시 제공한다고 한다.

화분마다 가느다란 호스가 2개씩 꽂혀있다. 몇 개의 화분에 센서가 꽂혀있고 물을 줄 시기를 체크하다가, 시가가 오면 전체 화분에 수분과 양분을 공급한다고 한다.

화분마다 가느다란 호스가 2개씩 꽂혀있다. 몇 개의 화분에 센서가 꽂혀있고 물을 줄 시기를 체크하다가, 시가가 오면 전체 화분에 수분과 양분을 공급한다고 한다.

토마토 나무들이 저렇게 키워지고 있다. 상단의 노란색은 혹시 날아다니는 작은 곤충(? 날파리?)을 잡아내개 위한 스티커(?)라고 한다. 아무리 관리를 하더라도 매우 작은 날파리 등은 환풍기 등으로 계속 들어오는 듯 하다. 우리 사는 집들도 마찬가지기는 하니까.

토마토 나무들이 저렇게 키워지고 있다. 상단의 노란색은 혹시 날아다니는 작은 곤충(? 날파리?)을 잡아내개 위한 스티커(?)라고 한다. 아무리 관리를 하더라도 매우 작은 날파리 등은 환풍기 등으로 계속 들어오는 듯 하다. 우리 사는 집들도 마찬가지기는 하니까.

효고 스마트팜 관리자

효고 스마트팜 관리자

마지막으로 효고 스마트팜의 관리자로 우리를 인솔해 주신 분이다.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어리다. 내가 보기에 30살 미만인 듯 했다. 하지만 설명하는 내용이라던가 질문에 응대하는 방식이 스마트팜, 즉 자기일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던 내용들에 대해서 본인의 주관을 가지고 응대했다. 얘기 중에 저 나이대에 이미 몇개의 스마트팜에 대한 관리 경험이 있다며 ‘당신들이 여기와서 간단하게 궁금해 하는 점들을 나는 이미 많이 고민했고 여러 해결방안도 적용해 봤었다’라는 전문가의 자부심이 느껴졌다.1일차 교수님 강의에서 들었던 장인정신이 느껴졌다.

스마트팜의 기술은 많이 들었던 구성방식이라 그다지 흥미롭지 않았지만, 젊은 전문가의 자부심과 자신의 일에 대한 주인의식/책임감이 인상깊었다. 물론 일본은 젊은이들이 군대고 갔다오지 않고, 대학을 꼭 졸업해야 한다는 인식도 없으니 빨리 사회생활을 시작할 것이고, 저런 마인드가 없는 사람들도 대다수 일 것이지만, 요즘 우리에게서는 잊혀졌던 미덕인 듯 해서 부럽고 아쉽기도 했다.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꼰대라는 생각도 없지는 않지만, 이런 느낌은 오후에 찾아간 일본의 기초과학 연구소에서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갑자기 끌려간 일본4차산업혁명 벤치마킹(3) – 1일차…아직 일정은 끝나지 않고…

12시에 공항 떨어져서, 밥 먹고, 오사카시 IoT추진Lab방문하고…3성급 호텔인 코스모스퀘어 호텔에 도착하니 16시가 넘어있었다. 30분 주고 체크인 한 다음 교수님 강의 들어야 하니 3층 회의장으로 오란다. T T  군대인가 잠깐 착각을…부랴부랴 체크인하고 짐 놓고 좀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고 바로 회의실로 가서 같이오신 교수님 두분께 강의를 들었다.

경희사이버대학교의 이준엽 교수님은 4차산업혁명에 대한 개요 및 이 벤치마킹에서 우리가 얻어야 할 것에 대해서 강의해 주셨고, 같은 학교의 오태헌 교수님은 일본기업의 특징에 대해서 강의해 주셨다.

4차산업혁명에 대한 개요는 나도 업이 어쨌든 흘러흘러 이쪽일을 하고 있어서 많이 듣고  읽고 고민했던 사항이라 SKIP하고, 일본 기업의 5가지 특징인 고다와리, 쇼구닌, 오타쿠, 노렌, 모노츠쿠리 5가지에 대해서 공유해보고자 한다.

구분 정의 해석 마인드 사례 영향
고다와리 특정한 기호에 대한 집착
유별나게 좋아하는 것
얽메이는 것 같지만 성급하지 않고 대충 끝내지 않는 까다로움 상품을 넘어 예술품으로
혼이 담긴 상품
아바타 vs 이웃집 토토로 – 손으로 한땀한땀 Cost Performance
– 비용 대비 효과와 만족이 높은 것을 소비
에르메스&유니클로 동시 소비
쇼구닌 장인 특유의, 완고하기는 하나, 정직하고 자기 기술에 자신을 가지고 자랑으로 여기는 성질 한 가지 일에만 전념하거나 자신의 손으로 물건을 만드는 것을 권장하는 가치관 형성 역사적으로 고위층 무사/귀족들도 스스로 축성시 노동을 하거나 갑옷/투구등을 제작 엡슨토요콤(머리카락 1/4000 굵기의 휴대전화 부품) 등. 오랜 역사의 only-one 중소기업 존재 가능
특정기술의 심도있는 발전 가능 
오타쿠 어느 분야에 또는 어느 것에 열광하는 수준의 매니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사람 변태의 대명사에서 생산적 오타쿠로 이미지 변화 비디오게임 오타쿠
– 게임을 만든 사람보다 더 정확하게 소화
– 미처 생각하지 못한 점, 문제점 공개
제조자에게 아이디어 제공, 오류 없이 최선을 다한 상품제조
노렌 자신의 상호가 그려진 무명천(아래 사진 참고) 신용을 생명처럼.
하늘이 두쪽이 나도 노렌은 지킨다
산포요시
– 종업원의 신뢰
– 고객의 신뢰
– 사회의 신뢰
스즈키 주조점
– 절대욕심내지 않는다. (잘 팔린다고 증산하면 불량품 발생으로 신용 하락)
모노즈쿠리 물건만들기 좋은물건만들기 일본 제조업의 혼/정신성/역사성

1. 고다와리 – Cost Performance
한 소비자가 고가명품인 에르메스와 유니클로를 동시에 소비
불황을 겪으며 가치기준 변화
: 비싼제품==좋은물건 -> 비싸고좋은물건&싸고좋은물건(새로움,편리함)
초 고가전략과 초 저가전략을 동시에 사용
: ex) 불필요한 기능이 많고 비싼 대기업 제품이 아닌 필요한 기능만 있는 중소기업의 저렴한 제너릭 가전 선택

2. 쇼구닌
: 우리나라는 only-one 제조에서 돈을 벌면 기술심화보다는 문어발 식 대기업 체제로 변화
*) 개인적으로 쇼구닌이 인상 깊었다. 예전에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전기를 읽은 적이 있는데, 그도 직접 현장에서 인부들을 지위하며 함께 성을 쌓는 일을 했다. 돌도 나르고, 성을 만들기 위한 도구들도 만들고…우리나라가 사농공상 어쩌고 하던 것 보다 훨씬 실리적이었다. 책상머리에 앉아있는 것도 중요해지만 뭔가 실질적인 물건이 나오고 만들어지는 것도 중요했을 텐데 조선시대에는 왜 이렇게 농공상을 무시했던건지…부러운 면이다.

3. 오타쿠

4. 노렌

입구의 저 천이 노렌이다.

입구의 저 천이 노렌이다.

산포요시의 해석
: 파는사람 – 적정한 이윤이 없으면 사업 지속 불가
: 사는사람 – 평가가 좋지 못하면 지속적인 상거래 불가
: 세상사람 – 세상에 인정받고 평가받지 못하면 존속불가
일본의 근로윤리의 배경이 된 세키몬 학파의 석문심학
: 제품을 만들 때 기술이나 솜씨도 중요하지만 고객이 기뻐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 -> ‘제업즉수행’ 일 자체가 정신수양 즉 도를 닦는 것이며 돈보다 중요한 것은 인격의 완성이기 때문에 선의후리를 강조

5. 모노즈쿠리
학술적개념
: 고객감동의 설계정보를 만드는 ‘개발’
: 설계정보를 매체로 하는 소재/부품의 ‘생산’
: 설계정보가 내재된 소재/부품을 인수하는 ‘구매’
: 제품(설계정보+매체)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판매’
=> 이를 총괄하는 통합형 경영활동

갑자기 끌려간 일본4차산업혁명 벤치마킹(2) – 일본의 4차산업혁명 준비

일본은 4차산업혁명 준비를 위해 ‘우리가 가장 잘하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고민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답은 ‘제조업’. 그럼 ‘제조업과 관련 된 4차산업혁명은?’ ‘IoT’. 이런 고민의 결과로 일본은 국가적으로 IoT산업을 지원하고 있고, 이에 맞춰 53개의 지방에서 모두 Lab을 구축했고 오사카시도 IoT 추진 Lab을 만들었다고 한다.

오사카 IoT추진 Lab의 목표는 IoT로봇을 이용한 신규산업창출이라고…했는데….움직이는 로봇은 못봤다. 로봇은 있는데 문제가 있어 중지시켜놨다고……(아직 시작한지 1년밖에 안되었다고 하니….조만간 움직이는 로봇을 볼 수 있으리라 기대 한다.)

오사카의 IoT추진 Lab 모델은 결과 없이 흐지부지 운영되어서 정말 흐지부지 된 지난 정권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거의 동일했다. kt에서도 경기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원했기 때문에 kt의 계열사인 우리회사의 DAISY 솔루션을 제공해 주었으면 하는 스타트업이 있어서 실제 안산의 한 공장에 real-real-time 기반의 스마트펙토리를 구축한 경험이 있다. 이 경험으로 오사카시의 IoT추진 모델도 잘 이해하게 되었고 견학 전체에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오사카IoT추진Lab은 심사를 통해 스타트업에 싼 값에 사무실을 제공하고, 여러 사무물품들을 제공한다. 감탄했던 것은 넉넉하지 않은 스타트업이 직접 홍보영상등을 제작할 수 있도록 사운드 스튜디오 등도 제공해 준다는 것이었다. 또한 입주기업 외에 일반인에게도 3D프린터니 사운드 스튜디오 등을 대여해 주고, IT관련 소소한 동호회 모임이나 전시도 지원한다고 하니 훨씬 더 일반인들이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데 진입장벽이 낮을 것이라 생각된다

오사카IoT추진Lab이 들어간 있는 건물. 도시 외곽에 있어 쇼핑센터임에도 공실이 많다. 따라서 싼 값에 사무실 임대도 가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함께 기여하고 있다.

오사카IoT추진Lab이 들어간 있는 건물. 도시 외곽에 있어 쇼핑센터임에도 공실이 많다. 따라서 싼 값에 사무실 임대도 가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함께 기여하고 있다.

일반인에게도 대여가 가능한 사운드 스튜디오. 스타트업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책임져 준다는 느낌이 강했다.

일반인에게도 대여가 가능한 사운드 스튜디오. 스타트업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책임져 준다는 느낌이 강했다.

동호회에서 만든 3D프린터 작품 전시회. 모두 같은 모양을 3D프린터로 만든 것인데, 사진을 자세하게 보면 가운데 갈색제품에 잔털(?)들이 많이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3D프린터의 성능에 따라서 제품의 차이가 발생한다.

동호회에서 만든 3D프린터 작품 전시회. 모두 같은 모양을 3D프린터로 만든 것인데, 사진을 자세하게 보면 가운데 갈색제품에 잔털(?)들이 많이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3D프린터의 성능에 따라서 제품의 차이가 발생한다.

이건 어떤 의사분이 3D프린터로 만들었다고 한다. 3D프린터의 혁신으로 많이 알려진 것이지만 눈으로 보니 실감이 확 와 닿았다. 보통 수술전 실리콘으로 장기를 만들어 시뮬레이션을 하는데 몇 백단위의 고가라고 한다. 3D프린터로 만들 경우 몇 십단위로 비용이 감소한다.

이건 어떤 의사분이 3D프린터로 만들었다고 한다. 3D프린터의 혁신으로 많이 알려진 것이지만 눈으로 보니 실감이 확 와 닿았다. 보통 수술전 실리콘으로 장기를 만들어 시뮬레이션을 하는데 몇 백단위의 고가라고 한다. 3D프린터로 만들 경우 몇 십단위로 비용이 감소한다.

 

견학을 마치고 마지막 질문 시간에 나온 얘기. 일본의 IoT의 성공사례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고마즈라는 굴삭기 제조업체를 IoT의 성공사례로 꼽아주었는데, 4차산업혁명이네 IoT네 하려고 했던게 아니라, 워낙 고마즈의 굴삭기의 품질이 좋아서 국내나 해외에 판매를 하면 도난사고가 많이 일어났다고 한다. 고민하다가 아예 손을 댈 수 없는 곳에 위치추적기를 달아서 판매한 굴삭기가 전 세계의 어디에 있는지를 본사에서 모두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IoT의 성공사례였다.

‘위치추적기’가 무슨~ 이라며 웃을수도 있지만 뭐든 성공사례는 있어보이려고 꾸미고 고민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정말 필요한 부분에 적용 될 때 나온다는 것! 그리고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 도입을 시작/시도 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에서는 RnD를 하더라도 있어보이기만 하고 쓰임이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오사카IoT추진Lab 기념사진 투척으로 마무리!!!

 다운로드_(1)


 

 

 

갑자기 끌려간 일본 4차산업혁명 벤치마킹(1) – 출국기

회사에서 담당하고 있는 AI 솔루션인 DAISY가 4차산업혁명경영대상에서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전으로 회사 내 한명이 일본의 4차산업혁명 벤치마킹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 내가 참석하게 되었다.

‘아~ 회사에서 refresh하고 오라는 구나~’ 라는 생각에 편하게 지낼 마음으로 밀린 업무 없게, 맘 편하기 위해서 빡세게 업무를 거의 처리해 놓느라고, 도장깨기 하듯 하려던 텐서플로 책을 1장도 모두 끝내지 못한 상황에서 벤치마킹을 떠나게 되었다.

그냥저냥 회사 몇개 방문하고 관광지 돌고 자유시간 즐기고 할 줄 알았는데, 같이 동행한 교수님 두분에게 번갈아 강의 듣고, 세미나 진행해 주시고, 견학가는 회사마다 왜 이렇게 성의있게 준비들을 하셨는지…참석자 분들은 일정 빡빡하다고 투덜대시다가도 질문은 왜 이렇게들 열과 성을 가지고 하시는지…어떤 젊은이는 회사 업무를 가지고 와서 밤10시까지 왜 세미나를 하게 만드는지…진정 생각외로 매우 알차고 빡빡한 많이 남는 경험이었다.

9월12일(화)~9월15일(금)까지 3박4일의 일정이 이렇게 빡빡할지 모르고, 돌아다니려면 현금이 좀 있는게 좋겠다 싶어서 약 30만원을 모바일뱅킹으로 환전신청을 하고, 바로 회사 옆 국민은행에서 찾아왔다. (돈 쓸 시간이 없어서 입국할 때 선물 사니라 면세점에서 다 썼다.)

빡센 일정의 서막일거라고는 생각못하고 “왜 아침 7시부터 집합을 할까~ 좀 느긋하게 하지~”라는 널널한 마음가짐으로 인천공항에 가서 인솔측인 언론인협회 분들과 인사를 한 후, 한 주 전에 구매해 놓은 NTT USIM을 찾으러 인천공항 3층 출국장에 있는 경인문고에 갔다. 다행히 USMI안에 클립도 들어있어서 룰루랄라 다시 집합장소로 돌아왔다.

개인별로 출국수속을 하면 된다고 해서, 여권 스캔떠서 비행기표까지 출력받아서 바로 수속장으로 가서 면세점 견학하다 출국!!! 날이 좋아서 비행기에서 한 컷!!! 자리도 창가고~ 이때만해도 좋았다.

IMG_1793

룰루랄라 일본공항에 도착하고 간간이 한국어가 들리는 와중에 편안하게 입국수속도 모두 마치고 다른 분들이 짐을 찾을 동안 나는 얼른 USIM을 갈아끼웠다. 어쨌든 회사에서 보내준 것이니 까똑 업무 준비와 사적인 voice talk 준비도 완료!!!

참!!! 일본 어디라도 상관 없어서 가는 장소를 깜빡했다. 칸사이 공항에 내려서 오사카의 기업 위주의 벤치마킹을 하는 일정이었다. 장소가 중요한게 아니라 회사에 내가 없다는 것이 중요한 거니까~

도착하자마자 점심때라서 바로 밥먹으로 GOGO!!!
그냥 단체 손님 대상의 일반적인 일본 식당에서 어색하게 처음 뵙는 분들과 함께 식사 완료!!!

어……어…랏!!!
바로 오사카시의 IoT추진Lab견학을 가잔다. 소화시킬시간은 줘야지요!!!
이때부터…차라리 회사에서 회사일을 하는게 더 편했을 ‘빡센일정’이 시작되었다. (하긴, 아침 07시 까지 집합한것 부터 빡세었다.)